오늘(22일)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한별 씨를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어제(21일) MBC TV 토요극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완료했다”며 “오늘 종방연이 예정돼 있지만 박한별 씨는 참석하지 않는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갑작스럽게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이듬해인 2018년 4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 후 지난 2월 오랜만에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컴백을 했다. 그런데 드라마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강남의 클럽 버닝썬 사건이 MBC뉴스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됐다. 특히 박한별 남편 유인석 전 대표가 승리와 함께 버닝썬 경영과 관련해 유리홀딩스 대표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영향으로 박한별의 드라마 하차 요구까지 빗발쳤다. 하지만 박한별이 극중 여자주인공이었고, 촬영분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어서 하차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당시 박한별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논란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겠다"며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제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서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한별 남편 유인석은 최근 자신을 포함한 승리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유착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과의 의혹에 대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