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은 완도의 특산물인 전복을 비롯해 김치와 새우, 계란말이 등 13가지 반찬과 밥, 봄동국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한달간 매일 30일간 총 9000개의 도시락을 경북지역에서 배달할 예정이다.

하루는 전복, 다음날은 떡갈비를 번갈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도시락은 안동의료원과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지역을 돌아가며 배달된다.
.
.
전남도는 이와함께 지난 4일 대구경북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중에 20~30대 여성이 60%나 되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여성 위생용품 5500개를 대구와 경북에 함께 보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50분 쯤 대구 달서구의 한 도시철도역사 앞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할머니를 방호복을 입은 경찰이 필사적으로 붙듭니다.

팔과 가방을 휘두르며 완강히 저항하는 할머니,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8살 환자입니다.

막무가내로 역사로 진입하려던 할머니는 결국 쇠고랑을 차고서야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박상선/대구 달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역 쪽으로 들어가면 사람들과 같이 접촉하게 돼 있으니까 저희가 방호복을 입고 제지하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계속 1번 출구로 가려는 것을 수갑을 앞으로 채워서 제지하였습니다."

할머니는 김천 본가로 가겠다며 집을 나섰고 딸이 이를 말리다 못해 결국 119에 신고했습니다.

할머니 치매시라고함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