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3루점 작년 잘 팔린 품목
떼창·고함 응원 특성따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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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프로야구가 개막 3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잠실야구장 원정팀 내야 응원석이 있는 3루 측 편의점은 팀별로 팬의 구매 상품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연고팀이거나 ‘떼창’을 즐겨 부르는 롯데 팬은 맥주를,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한화 팬은 ‘밥심’을 위해 식사를 즐긴다.
중앙일보가 GS리테일에 의뢰해 지난해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던 146경기의 매출을 분석해 보니 서울 라이벌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때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GS25 잠실3루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 카테고리는 맥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8%였다. 특히 맥주 비중은 LG 트윈스가 원정팀일 때 53.2%, 두산 베어스가 원정 경기를 할 땐 51.5%까지 올랐다.
문정욱 GS25 직영 팀장은 “서울 라이벌팀인 LG와 두산 팬의 경우 서울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라 타 원정팀보다 더 부담 없이 맥주를 즐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팀에 이어 롯데 자이언츠(50.3%)가 원정팀일 때 맥주 판매 비중이 높았으며, 단체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 응원 문화 때문에 맥주가 많이 팔린 것으로 GS리테일은 분석했다.
전문은 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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