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달 소방관들의 숙원사업이였던 소방청 독립이 현실화가 됨
경찰청과는 다르게 국민안전처 산하조직으로 격하되었던 소방청이 독립기관이 되면서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됨
예전에는 어땠을까
이렇게 국민안전처 소속이였던 소방본부(현 소방청)
그래서 예산이나 정책 수립시 소방분야 단독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음...
국민안전처에서 다른 분야에 중점을 두면
소방분야의 정책 예산은 자연스레 뒤로 밀리게 됨
하지만
국민안전처가 해체되고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들어가 경찰청과 나란히 독립된 기관으로 대우받을 수 있게 됨
한마디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어 소방관들을 위한 정책이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정부에게서 예산을 받기 더 쉬워진거임(감격)
또한
국민안전처의 한 분야일때는
소방본부를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상위직급을
소방직 공무원이 아닌 국민안전처의 일반직 공무원이 차지했었음
그러나 독립을 하게 된 지금의 소방청은 다름
소방청 짱은 소방청장이 됨
소방 현장의 업무를 잘 아는 소방직 공무원이 짱이 되는거고 상위 직급에도 소방직 공무원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니 소방관들의 목소리가 전보다 더 높아지게 됨
이런 움직임에 힘을받아 소방청에서는 그동안 정부 눈치때문에 '감히' 실행을 못했던 '소방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임
화상전문치료센터를 갖춘 소방전문병원의 필요성이 수차례에 걸쳐 제기되어 왔으나 예산문제를 들어 번번히 실현되지 못함 ㅠㅠ
현재 국내에는 군인을 위한 국군병원과 경찰공무원을 위한 경찰병원,
그리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병원만이 설립 운영중임
소방청은 독립하고 나서 청장 인선부터 시작해서 독립준비에 바빠 아직까지 개청식을 열지 못함ㅠ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청 개청식에 꼭 참석한다고 밝히고 소방관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어필(?)해주면서 그동안 미운오리새끼 취급받았던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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