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수감생활 못견딘다"…유전병 사진 공개
근육위축된 이재현 회장의 발
(서울=연합뉴스) 19일 CJ그룹이 공개한 이재현 회장의 유전병 CMT 진행 상태 사진. 근육위축으로 발등이 솟아오르고 발가락이 굽은 발, 뼈만 남은 듯한 앙상한 종아리 모습이다.
이날 이재현 회장은 재상고를 포기했다. 2016.7.19 [CJ그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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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부진
삼성가는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가 이 병을 앓았으며, 3세 가운데는 이미경 부회장이 가장 심하고 이재현 회장도 50세 전후로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대에 발현되지 않더라도 격세로 유전될 수 있으며 아직 치료제가 없어 더욱 무서운 질병이다.
이재현
이미경
가족력 큰 유전 질환…근본치료법 없고 증상 완화만 가능
이 회장이 앓는 질환은 인구 10만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병'이다. 유전자의 중복성으로 생기는 이 질환은 질병을 발견한 학자 3명의 이름 첫 알파벳을 따 'CMT'로도 불린다. 유전병 중에서도 가족력이 큰 게 특징이다.
환자는 대부분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고, 약해지면서 손발 변형으로 이어진다.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무증상인 사람도 있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수도 있다.
이 질환은 유아나 청소년기에 시작되고 증상은 늦은 아동기나 초기 성인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30대 초반까지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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