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AI 인재 보유 순위
글로벌 AI 전문가 분포
1위 미국 10,295명
2위 중국 2,525명
3위 영국 1,475명
4위 독일 935명
5위 캐나다 815명
6위 일본 805명
7위 프랑스 695명
8위 호주 575명
9위 인도 555명
10위 한국 405명
11위 이탈리아 375명
12위 싱가포르 310명
13위 스위스 290명
14위 이스라엘 260명
15위 네덜란드 200명
16위 대만 200명
17위 스페인 190명
18위 스웨덴 185명
19위 덴마크 125명
20위 핀란드 110명
(전문가의 국적은 그 사람이 일하거나 거주하는 나라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근무하는 기업의 본사를 기준으로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 학위를 딴 사람이 구글의 파리 지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미국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분류됩니다.)
자료에 따르면, AI 전문가가 100명이 넘는 나라는 저 위에 20개국에 불과하고, 상위 5개 나라가 전체의 72%를 차지합니다.
이 자료도 나름 흥미로운데, AI 인재들은 매우 유동적이라서 꼭 박사 학위를 딴 나라에서 일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위 표가 그걸 보여주는 건데, 왼쪽의 바는 그 나라에서 학위를 받은 수를 나타내고, 오른쪽의 바는 그 나라에서 일하는 숫자를 나타냅니다. 이를테면 중국 같은 경우는 왼쪽보다 오른쪽 바가 약간 더 두꺼우니, 중국에서 박사 학위를 따는 경우보다 중국에서 일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겁니다. 중국에서 박사를 따서 중국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고, 해외에 근무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 위에 보시다시피 갈래로 표시됩니다.
중국에서 박사 학위를 딴 사람 중 1,770명은 계속 중국에서 일을 했고, 440명은 미국, 40명은 영국, 35명은 캐나다, 15명은 일본으로 갔고 나머지 국가는 전부 10명 이하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한국에서 박사 학위를 딴 사람 중 285명은 한국에 남았고, 50명은 미국, 나머지는 전부 5명 이하입니다.
미국은 박사 학위를 딴 사람 중 8,105명이 미국에 남았고, 475명이 중국, 325명이 영국, 150명이 캐나다, 110명이 독일로 갔고, 우리나라에도 90명이나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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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로 분류하는 기준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2018년 한 해 동안 머신러닝 분야 관련 21개의 국제 학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혹은 발표에 인용된) 논문들의 저자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21개의 국제 학술 컨퍼런스의 이름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